온미디어의 액션채널인 수퍼액션은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활약중인 이승엽의 전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22일 밝혔다.
수퍼액션은 전국 대다수 SO에 송출중이어서 많은 케이블TV 가입자들이 이승엽 선수의 경기장면을 시청할 수 있게 됐으며 가입자 유치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반면 수퍼액션은 케이블TV 전용채널이어서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약 120만 가입자들은 경기 장면을 볼 수 없게 됐다.
그동안 이승엽 선수의 경기는 OSB가 독점 중계해 왔으나 중계권을 가진 일본의 NBS와 OSB와의 계약 결렬로 인해 중계권이 수퍼액션에서 넘어갔다.
수퍼액션은 전국적으로 900만 가입가구에 송출중이며, 90여개 케이블TV 채널중 시청률 5위를 넘나드는 인기 채널이다.
수퍼액션은 일본 롯데 마린스의 올 정규 시즌 135경기 중 OSB를 통해 이미 중계가 된 21경기를 제외한 114경기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