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는 가전제품에 이어 국내 최초로 휴대폰에서도 환경성적표지인증(EDP:Environmental Declaration of Products)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환경관리공단으로부터 인증받은 제품은 WIPI 카메라폰(모델명 : SD230). 초경량 휴대폰으로 설계해 자원의 소모지수를 줄이고, 부품이나 생산라인을 세척하는 세정제로 염소원자 등 환경파괴물질을 제거한 친 환경 세정제를 사용한 제품이다.
윤석웅 상무는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제품경쟁력 부문에 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됐다”며 “LG전자는 TV,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제품에 이어 휴대폰에도 적용, 친 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