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 OFF]"IT업계 트렌드는 중국서 찾아야"

 “정보통신 등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신흥 시장에서의 불공정 행위를 조기 차단하기 위해 통신위·방송위 등 규제 당국과 업무 분담 체계를 정립하겠다. 이를 위해 관련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업무 분담 원칙을 ‘국무총리훈령’으로 제정할 방침이다.”-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 26일 세종로청사에서 ‘200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고건 대통령 권한 대행에게 보고하면서.

 

 “앞으로 IT업계의 트렌드는 6000만명의 인터넷 사용자와 3억명의 이동통신 가입자가 있는 중국에서 찾아야 한다.”-이홍섭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신임원장, 한·중·일 정보보호 인프라구축 협력을 위해 한국이 기술이 앞선 일본과 무한한 시장 확장성을 지닌 중국을 매개하는 역할을 해야 된다며.

 

 “연내에 상하이 송지앙 공장에서 (반도체)생산을 시작할 것.”-모리스 창 TSMC 회장, 중국 하이난도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에서 반도체 생산 준비 작업을 마쳤다며.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기업들의 상장을 유치할 것.”-루시마 다쿠오 도쿄증권거래소 사장,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의사를 밝힌 한국과 중국기업들이 있다고 밝히며.

 

 “한국에 있는 은행들이 신용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리스크관리 능력과 자본 적정성에 좀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한 관계자, 최근 일부 증권사에 대한 인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수가격이 올라갈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연근해 어업(과학기술부)만 하다가 원양어선(청와대)을 타고 돌아온 느낌.”-김영식 과기부 원자력안전심의관, 지난 10개월여 간 대통령비서실 정책상황·산업조정·산업정책담당국장으로 근무(파견)하면서 보다 폭넓은 시각으로 과학기술 정책을 바라보게 됐다며.

 

 “아이들이 한창 성장기에 눈에 띄게 부쩍부쩍 크는 것처럼 신세계아이앤씨가 성장기를 구가하고 있다는 증거인 셈이다.”-권재석 신세계아이앤씨 대표, 최근 1분기 실적 집계 후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것과 관련, 특별한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