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선랜 칩세트 업체인 아테로스 커뮤니케이션이 차기 무선랜 표준인 802.11g을 지원하는 원칩제품 양산에 들어갔다고 C넷이 27일 보도했다.
‘AR5005G’로 명명된 신형 무선랜 칩세트는 원칩구조로 완전한 통신모듈기능을 발휘하며 최신 무선랜 보안사양인 802.11i의 초기버전과 802.11e와도 호환성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아테로스사는 자사의 신형 무선랜 칩세트가 원칩구조로 제작돼 3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경쟁제품에 비해 원가와 전력소모, 외양을 획기적으로 축소시켰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또 무선랜 장비업체인 D링크가 아테로스의 신형 무선랜 칩세트를 처음 채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