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솔루션 업체 아이젠스네트웍(대표 최용수 http://www.igensnetwork.com)은 신보정보통신(대표 유재정)과 제휴, IP-PVR(Personal Video Recorder) 제품 ‘지필스 프로’를 출시, EBS 수능 방송으로 달궈진 교육 방송 시장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지필스 프로’는 TV, VCR, PC 등의 방송 영상물을 디지털로 녹화하여 재생하는 PVR 기본 기능 외에 국내 최초로 인터넷을 통해 원격지에서 해당 녹화물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네트워크 기능을 구현한게 가장 큰 특징이다. TV방송이나 VCR·인터넷을 통한 영상매체 등을 녹화 하는데 예약녹화·시간전환·PIP(Picture in Picture) 기능 등을 지원, 녹화된 교육방송 녹화물을 자체 하드 디스크에 저장하고, 언제 어디서라도 인터넷에 접속해 개인용 서버를 이용 하는 것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학교에서 교육용으로 활용하는 경우 예약 녹화기능을 이용하여 방송을 녹화하고, 이를 별도의 방송 프로그램 기능을 이용해 자율학습 등 필요한 때에 맞춰 반별 방송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기능을 이용해 교사가 구성해 놓은 교육 자료물을 학생들이 각자의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자기 반에 있는 PVR에 접속, 교육자료로 활용하거나 학생들끼리 모여서 스터디를 할 수도 있다.
이 회사 최용수 사장은 “현재의 IT 기술이 인터넷전화(VoIP) 등 홈네트워크를 지향하고 있고, 초고속인터넷의 확산으로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을 내장한 제품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지필스 프로는 이런 변화를 가속화시키는 제품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