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위버, 나 뜨고 있니?’
소프트맥스(대표 정영희)와 넥슨(대표 서원일)이 공동 개발한 온라인게임 ‘테일즈위버’가 ‘포스트 라그나로크’라 불리며 인기게임 반열에 들어섰다. 소프트맥스는 동시접속자수 증가로 최근 2개 서버를 증설한 데 이어 28일 3개 서버를 추가해 총 10개 서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현재 ‘테일즈위버’의 일본 내 동시접속사수는 1만5000명을 넘어섰으며 게임전문지 ‘패미통’등을 통해 널리 소개됐다. 소프트맥스 측은 “‘테일즈위버’는 기존 스토리 위주의 온라인게임으로 비디오게임에 익숙한 일본 게이머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면서 “공식 진출 전에 이미 팬 카페가 생겨날 정도였다”고 말했다.
‘테일즈위버’ 서비스회사인 넥슨재팬은 게임의 인기에 발맞춰 ‘테일즈위버 클라이언트 북’도 발간할 예정이다. 이 책에는 테일즈위버의 세계관, 스토리, 캐릭터설명, 게임플레이를 위한 튜토리얼과 각종 정보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소프트맥스는 지난달 중국 CNCE와도 ‘테일즈위버’ 수출 계약을 하고 중국에서 내달 중 클로즈 베타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