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에스,비쥬폰 홈네트워크 시장 진출

씨앤에스테크놀로지(대표 서승모 http://www.cnstec.com)는 생산 자회사인 씨앤에스텔레콤이 내년 1월부터 SK텔레콤·KT 등 디지털홈 시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홈네트워크 사업용 비쥬폰을 공급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급되는 제품은 원격진료 기능을 첨가한 헬스케어 ‘비쥬폰 Healthcare CIP-4500’은 영상전화기에 의료 진단 기기를 연결해 개인의 혈압, 혈당, 심전도, 체온 등 건강정보를 측정하여 전문 의료진에 전달하고, 전문 의료진은 누적 관리된 개인 건강 정보를 통해 환자와 원격으로 화상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현재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오는 8월까지 전국 총 7개 지역 600 가구에 대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개시할 예정에 있으며, 이미 서울 방배, 잠원, 부산 등 3개 지역을 시작으로 영상전화기를 보급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고대안산병원과 의료상담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 가정의학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피부과 등 4개 분야에 시범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씨앤에스 관계자는 “지난해 말 디지털홈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KT와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원격진료 서비스를 홈네트워킹의 핵심 부가사업의 하나로 꼽고 있다는 것에 착안하여 해당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적절하게 단말기를 연구·개발했다”며 “현재 시범서비스중이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