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회장 정장호)는 국내 IT기업의 중국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허베이성, 산둥성, 저장성 등 지역 내 신식산업청과 협회 간 정보교류 및 공동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28일 밝혔다.
협회측은 허베이성과는 창현의 20만평 규모 한국IT산업단지 운영과 WTO 이후 중국 정책개발 지원 등을, 산둥성과는 한국IT기업의 투자유치와 8개지역 산업화기지에 대한 국내IT기업 진출 등을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저장성과는 소프트웨어, 반도체, 광대역망 분야의 전문적인 교류를 추진키로 했으며 특히 오는 10월 열리는 저장성 주최 통신 및 소프트웨어 전시회의 국내기업 참가를 논의했다.
김춘석 전략기획실장은 “국내 IT중소기업의 중국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기관과의 관계를 긴밀히 하고 있다”며 “현지 정보를 회원사들에 제공해 진출과 협력의 교두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