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솔루션·콘텐츠 전문 어니언텍21(대표 장종정 http://www.oniontech21.co.kr)이 최근 모바일게임업체 모비온(대표 박사근 http://www.mobion.biz)을 인수했다. 투자규모는 5억원, 인수지분은 50%다.
모비온은 모바일 경영시뮬레이션 게임 ‘떡볶이타이쿤’으로 지난 1월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했으며 현재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대물낚시광’ ‘크레이지레이싱’ 등을 제공하고 있다.
어니언텍21은 모비온의 예상매출 20억원과 예상 경상이익 5억원을 바탕으로 올해 국내 모바일게임시장에서 점유율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미 구축된 중국, 일본, 유럽 등지의 협력사들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어니언텍21은 LG텔레콤의 통화연결음 솔루션과 시스템을 구축해 마스터CP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일본 NEC와 공동으로 중국 광둥성 차이나모바일사와 일본 KDDI사의 통화연결음 프로젝트를 수주한바 있다. 장종정 사장은 “모비온의 인수로 모바일 토털솔루션을 구축하게 됐으며 어니언텍21의 해외 인지도를 바탕으로 매출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