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서비스 및 장비업체인 유니시스가 인도 방갈로르에 소프트웨어 개발과 백오피스 업무를 담당할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니시스는 센터 설립을 위해 2000명을 고용하고 향후 5년간 총1억80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펜실바니아에 본사가 있는 유니시스는 오프쇼어링 차원에서 미국 본사의 일부 일자리를 줄이는 대신 인도 인력을 확충할 방침이다.
정부와 공공기관이 최대 고객인 유니시스는 경찰 기록,미 국토보안부의 데이터베이스 같은 민감한 정보를 취급하고 있는데 이들 데이터도 인도에서 관리하느냐는 언론 질문에 칼 킬런 부사장은 “이는 고객이 결정할 일” 이라면서 “일부는 그렇고 일부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니시스가 방갈로르 이외의 인도 다른 도시와 동유럽, 중국 등에 또 다른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