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온미디어(대표 김문연)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씨앤앰커뮤니케이션을 통해 5월부터 양방향 주문형비디오(VOD)인 ‘온디맨드’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온미디어의 온디맨드는 시청자가 아무때나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청 도중에 일시정지·되감기·빨리감기를 할 수 있다.
디지틀온미디어는 지난 1년간 VOD 서비스 운영전반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자체 운영시스템 ODISS(On-Demand & Interactive Service Solution) 및 디지털 전송을 위한 아카이빙 서버 구축, 콘텐츠의 VOD 판권 구매와 상품군 구성 등 VOD서비스 실시를 위한 사전준비 작업을 해왔다.
온디맨드를 통해 제공될 콘텐츠는 최신 개봉작과 드라마, ‘섹스&시티’와 ‘웨스트윙’ 등 케이블TV 인기 시리즈, 애니메이션, 교육, 스포츠, 게임 등이다. 특히 영화장르는 매월 100여편에 달하는 국내외 신작 영화와 성인물이 제공된다. 교육 분야에서는 초등학교 교과목 관련 강좌물에서부터 성인을 위한 외국어 및 자격증 강좌까지 연령대별 맞춤 콘텐츠가 제공된다.
시범 서비스는 서울 강동지역의 500가구를 시작으로 6월 중 송파·노원·동서울 지역 최대 1000가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