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한국에 출장온 외국인 등 단기간 초고속 무선인터넷이 필요한 사용자를 위해 네스팟 선불카드를 출시, 3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네스팟 선불카드는 카드 뒷면 상단의 스크래치를 긁고, ID와 패스워드를 네스팟 접속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즉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도록 돼 있으며 외국인이나 공항에서 잠시 인터넷 사용을 원하는 고객들이 손쉽게 초고속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선불카드를 이용해 인터넷을 접속하려면, 먼저 무선랜 카드 드라이버가 장착된 노트북이나 PDA 등의 이동 단말기가 있어야 하며, 노트북은 인터넷 연결 없이도 웹브라우저만 구동시키면 되면 네스팟 접속프로그램(http://first.nespot.com)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PDA는 사전에 네스팟 웹사이트(http://www.nespot.com)를 통해 접속프로그램을 미리 다운로드 받아야 된다.
선불카드는 인천공항 2층의 KT프라자(032-752-1141)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시간권(24시간내 사용)과 1일권(24시간 사용)이 각각 3000원, 1만2000원(VAT 별도)에 판매된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