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유삼렬)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국제 케이블 방송·통신 전시회인 ‘NCTA(National Cable Telecommunications Association) 2004’ 국내 참관단을 대상으로 미국 뉴올리언스 더블트리 호텔에서 2일(현지시각) 참관단 워크숍을 가졌다.
최성진 서울산업대 교수는 디지털 케이블TV 시스템을 중심으로 미국 디지털 케이블TV 산업의 미래와 현주소에 대해 설명하고, 국내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시스템 구축과 케이블TV 기술의 각종 신기술 도입을 위한 효율적인 ‘NCTA 2004’ 참관 요령에 대해 발표했다.
워크숍에는 박준영·윤종보 방송위원회 위원, 유삼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원재연 큐릭스 사장, 박성호 CNTV 사장, 정흥균 CJ시스템즈 사장 등 정부기관·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방송기술업체 등 국내 케이블TV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성진 교수는 “이번 NCTA 2004 전시회는 디지털 케이블TV의 전모를 살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모토로라·SA 등 세계적인 업체들이 향후에 출시할 디지털 케이블TV 관련 제품들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뉴올리언스=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