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의 최고 매출원인 서비스 분야 수장이 바뀌었다.
C넷에 따르면 IBM은 서비스 부문 새 사령탑에 존 조이스 전 최고재무임원(CFO)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올해 50살인 조이스 새 서비스 사업 대표 임원은 지난 1999년 11월부터 최근까지 4년 6개월간 IBM의 CFO로 일했는데 한때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도 맡았었다. 작년에 891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세계 최대 컴퓨터기업인 IBM은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서비스 분야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매출과 이익이 저조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조이스가 부임함에 따라 앞으로 IBM의 서비스 사업이 더욱 공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전망했다.
한편 전임 서비스 분야 대표인 더글라스 엘릭스 부사장은 시벨 CEO로 옮겨간 마이클 로리를 대신해 글로벌 판매 및 공급망 부문 총괄 책임자로 뽑혔으며, 조이스의 후임 CFO에는 글로벌 파이낸싱 임원인 마크 로그리지가 새로 임명됐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