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지난해에 이어 깨끗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기 위한 ‘e클린코리아 2004 캠페인’을 벌인다.
정통부는 “오는 6월 5일 e클린코리아 행사 개막선포식을 열고 정부, 언론기관, 시민단체, 사업자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범국민참여캠페인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정통부는 5월중 방송인, 연예인 등으로 홍보대사를 선정하는 등 분야별 계획을 추진한 뒤 6월 5일 롯데월드에서 행사 개막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언론매체와 인터넷매체 등을 통해 공익캠페인을 벌이고 서울을 비롯, 광주 대구 등 지방에서 가두 캠페인을 벌여 전국적인 범위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 정보통신윤리교육을 통해 25만명의 사이버윤리지킴이를 양성하고 연간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에 대한 상담과 예방특강을 실시하는 한편 윤리교육과 관련있는 부처,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정보통신윤리교육협의회(가칭)’ 구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