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기술(IT)의 메카인 실리콘밸리에 바이오와 나노 산업간 융합를 촉진할 새로운 컨소시엄이 결성돼 주목받고 있다고 C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크놀로지 컨버젼스 컨소시엄‘으로 명명된 이 조직은 실리콘밸리내 주요 기업과 대학, 그리고 주요 정치인이 회원으로 참여 차세대 IT시장의 핵으로 주목받고 있는 나노와 바이오간 컨버젼스 연구에 주력할 계획이다.
하이테크 경기가 회복하고 있다는 시그널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출범한 새 컨소시엄은 앞으로 △정부, 기업, 교육계를 서로 소통하는 네트워크 제공 △바이오와 나노 분야 벤처 활성화를 위한 각종 법적, 제도적 지원 △ 정치권과 관계 강화 등에 나설 예정이다.
컨소시엄에는 게넨코인터내셔널, 애피메트릭스,나사아멕스 등 유명 바이오 및 나노기업의 경영자들이 주요 인사로 참여하고 있다. 컨소시엄의 한 관계자는 “바이오와 나노 분야가 매우 중요한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실리콘밸리에는 이의 연구를 활성화할만한 주요 단체가 없었다”면서 “새 컨소시엄은 정부,기업,교육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바이오와 나노 및 바이오 기술 상용화에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