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PC 판매가 작년동기보다 16% 증가한 809만대를 기록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자료를 인용, 1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휴렛패커드(HP)가 이 기간 중 중국의 레노보(9.3%)를 따돌리고 9.7%를 차지하며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이들에 이어 IBM이 6.8%로 3위, 그리고 델이 6.6%로 4위를 달성했다.
한편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지난달 말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의 1분기 PC 판매량에 대해 “작년동기보다 16% 늘어난 740만대”라고 밝힌 바 있다.당시 IDC 조사에선 가트너와 달리 레노보가 10.9%의 점유율로 10.8%의 HP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면서 업계 1위를 보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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