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통신장비 개발업체인 아이넥스트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용완 http://www.inextcom.com)는 ‘무선통신모듈을 이용한 유선전화시스템에서 외부전화기와 통화를 이룬 유선전화기의 과금시스템 및 그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2년 4월 세계 최초로 유무선복합 통신장비(제품명-2B스테이션)를 개발, 통신장비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아이넥스는 이번 특허취득으로 해외수주 경쟁력 강화와 국제기술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이미 72개국의 특허출원권을 확보한 무선통신모듈을 이용한 유선전화시스템 관련 기술중 하나다.
아이넥스트는 현재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사우디 등 동남아 9개국과 중소용량의 ‘2B스테이션’ 수출 협상을 진행중이며, 이미 몇 개의 외국통신회사로부터 샘플수출 및 BMT(환경적응테스트)실시 등을 제안받은 상태다.
이 회사 김용완 사장은 “현재 무선통신모듈을 이용한 유선전화시스템과 관련된 특허 2개를 오는 10월께는 취득할 것”이라며 “아시아 및 동유럽, 아프리카에서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는 유무선복합통신장비 수주 경쟁에 탄력을 받아 올해 80억원 이상의 제품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