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전문업체인 기가텔레콤(대표 김호영 http://www.gigatelecom.com)이 최근 벨라루스의 벨셀사와 CDMA 450Mhz 대역을 쓰는 휴대폰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말 첫 공급을 시작하는 등 벨라루스 휴대폰 시장에 진출한다.
기가텔레콤이 최초로 공급할 모델은 ‘CDMA 450MHz 대역 컬러 폴더형 GSD 456’을 포함한 두 개 모델이다. 이 회사는 벨라루스의 CDMA 450MHz대역 휴대폰 시장에서 최대 연간 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벨라루스 진출을 계기로, 동유럽 CDMA 450MHz 대역 휴대폰 시장 공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기가텔레콤의 관계자는 “지난 3월 출시한 CDMA 450 컬러 모델이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익률이 높은 CDMA 450 시장에서 매출이 늘고 있어 영업이익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