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12일(미국 시각) 서버 로드맵을 발표, 차세대 서버 ‘롱혼 서버’를 오는 2007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버 개발을 맡고 있는 밥 무글리아 부사장은 “회사의 서버 소프트웨어 로드맵(제품 출시 계획)에 대해 고객사들이 궁금해하고 있다”면서 “여러 기능이 들어가 있는 획기적인 새 서버 소프트웨어인 ‘롱혼 서버’를 2007년께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롱혼 서버의 기능 중 가장 돋보이는 것으로 웹서비스 아키텍처인 ‘인디고’를 지적하며 “이외에도 관리능력이 크게 향상 될 것이며 다이나믹 파티셔닝(업무 분담 능력) 기능도 강력하다”고 덧붙였다.
무글리아 부사장은 롱혼 서버의 서비스팩과 업데이트 제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일반적으로 서비스팩은 버그를 수정, 보완한 제품으로 보통 무료로 배포되는데 무글리아는 ‘롱혼 서버’의 서비스팩이 2008년 그리고 기능이 보강된 업데이트 제품은 2009년 각각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무글리아는 현 서버 소프트웨어의 로드맵에 대해서도 공개, ‘R2’라는 코드명으로 개발되고 있는 현 윈도서버2003의 업데이트 제품을 내년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