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을 중심으로 전자기기의 생산이 올해도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일본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JEITA가 최근 발표한 주요 전자기기 세계 생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벽걸이TV의 생산은 전년비 2.1배 증가하고, DVD녹화 및 재생기기나 디지털 카메라도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LCD TV와 PDP TV 등의 벽걸이TV는 올 생산대수가 790만대로 작년에 이어 2배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DVD 녹화 및 재생기기의 생산은 VCR 대체가 빠르게 진행되는 데 힘입어 작년대비 17.5% 증가한 7318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카메라는 유럽 시장 보급이 본격화, 32.5% 증가한 6588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