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패커드(HP)가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유틸리티 컴퓨팅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기술업체 두곳을 인수했다.
C넷에 따르면 HP는 달라스에 있는 정보기술(IT) 트레이닝 업체인 매니지원과 영국 소재 IT 컨설팅기업인 CEC유럽을 인수, 자사의 고객지원부서에 통합하기로 했다. 이번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HP가 인수한 두 회사는 모두 IT 서비스관리(SM)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HP의 고객서비스 부사장 마이크 리고단조는 “이번 인수는 IT SM 서비스 제공업체로서의 HP 위치를 한단계 올려 놓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