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산업협회는 초대 협회장으로 추대한 유세준 뉴미디어방송협회장이 신임회장직을 수락함에 따라 18일 서울 마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공식 발기인총회를 갖는다.
발기인총회에선 유세준 신임회장 추대와 임원 추천, DMB 서비스 촉진 건의문 채택, DMB 엑스포2004 지원의 건 등을 논의한다.
특히 총회에서 협회는 전 회원사 명의로 ‘DMB 서비스 촉진 건의문’을 통해 “지상파 DMB는 지난 3년간 방송사를 포함한 산·학·연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표준화하고 개발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이라며, “유럽의 노키아·필립스가 개발하고 있는 DVB-H 등과의 경쟁에서도 상대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또 “국가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신산업 창출의 관점을 견지해 신속히 DMB 서비스가 실시되도록 정부가 노력해 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