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은 정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늘까지 1년 이상을 공익근무요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진대제 정통부 장관, 최근 부산과학고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업CEO를 그만두고 정치인으로 변신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학생의 질문에.
“이제 D램은 모든 디지털기기의 필수 제품으로 사용되면서 PC 의존도가 매우 낮아졌습니다. 이 같은 시장의 다양화 때문에 D램의 공급 과잉 가능성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사장, 2006년 반도체시장 성장률이 줄어들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에 대해 D램의 활용처는 계속 증가일로에 있다면서.
“실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외모때문에 취업에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김홍식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 사업본부장. 구직자 10명 중 1명은 자신이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 외모 때문에 취업에 실패한 적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문조사 내용을 설명하면서.
“고 3 학부모가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고 수능에 대해 학부모들이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내용을 자세히 모르고 할 수도 있지만 고3 학부모라면 학생들이 어떻게 강의를 보는지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교육부 박경재 국제교육정보화국장, 교육부의 ‘EBS 수능 강의’ 설문이 왜 학부모를 대상으로 했냐는 질문에 답하며.
“삼성SDI의 미래 주역인 여러분의 성년의 날을 축하하며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진정한 SDI의 희망이 돼 주길 바란다.”-김순택 삼성SDI사장, 올해 만 20세가 된 직원들을 축하하며.
“제조업(하드웨어)에 편중된 한국 정보기술(IT) 산업의 문제점을 해결할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가 취약한 디지털콘텐츠·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이다.”-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17일 독일 프라운호퍼 IGD와 이화여대가 공동 개설한 연구개발(R&D)센터 그래픽인터페이스연구소(IGI)의 개소식 행사에서 축사하며.
“부시 행정부는 무역 합의를 (다른 나라들이 지키도록) 이행토록 하지 않았지만 나는 할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다른 나라들이 우리의 합의를 어길 때 우리 기업들과 노동자들이 경쟁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존 케리 민주당 대통령 후보, 미국의 무역 적자는 대개 교역상대국들이 노동 및 환경 기준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은행 이사가 슈퍼마켓 점원보다 많이 버는 것은 사리에 맞지만, 봉급이 100배 이상 많다는 것은 도리에 어긋나는 일.”-프란츠 뮌터페링 독일 집권 사회민주당 당수, 독일 일간 신문과의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