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업체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가 17일 순수 창작게임 ‘팔도배달달구지·그림’를 KTF와 LG텔레콤을 통해 선보였다.
‘팔도배달 달구지’는 조선시대에 팔도를 누비며 배달을 했던 달구지 배달꾼을 소재로 개발됐다. 이곳 저곳의 배달 주문과 물건을 싣고 달구지를 조정해 물건을 배달하는 타이밍 방식의 아케이드 게임으로 정확한 배달을 통해 돈을 버는 타이쿤적 요소도 가미됐다. 이 게임은 주제 및 운영시스템이 독창적이어서 모바일게임 관련 주요 카페에서 출시 초기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모았다.
체육대회 모드·극한훈련 모드 등 다양한 플레이 모드를 제공해 게임의 지루함을 없앴다. 김병기 사장은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가진 만큼 고스톱, 타이쿤류와 함께 달구지라는 새로운 히트장르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