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I, 미국내 한국채널 운영권 확보

 방송콘텐츠 전문업체인 FMI(대표 박준선)는 미국의 미디어 그룹인 리버티미디어(Liberty Media)사와 미국내에서 선보일 ‘한국 채널’에 대한 방송 편성·공급·배급·운영 컨설팅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리버티미디어는 90년대부터 미국내 다민족을 위한 통합 국제채널(ICN:International Channel Network)을 서비스해 온 미디어 그룹이며, 동양문화에 대한 시장이 확대됨 따라 통합된 1개 채널로 운영했던 국제채널을 각각 독립적으로 편성, 확장 운영하게 됐다. FMI는 이 독립 채널중 한국채널에 대한 독점 운영 권리를 획득했다.

 미국내에서 새롭게 운영될 한국채널은 영화·드라마·연예오락·어린이·시사·다큐멘터리 등을 모두 포함한 종합 방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며, 케이블TV·위성방송·IPTV 등을 통해 방송한다. 모든 한국 프로그램은 한국어로 방송하며 영어자막을 서비스한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