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콤(대표 최호원 http://www.3Com.co.kr)은 엔터프라이즈급 스위치인 ‘스위치7700’ 4슬롯 제품과 기가비트 스위치 모듈을 출시했다.
스위치7700 4슬롯 제품은 기업의 워크그룹 혹은 소규모 빌딩의 네트워크 코어 스위치용이며, 기가비트 업링크 모듈을 추가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또, 별도의 슬롯 없이 몇 개의 광 또는 일반 랜선 기반의 기가비트 업링크만을 추가함으로써 스위치 패브릭에 4개 포트의 서브 모듈을 더 사용할 수 있다. 1개의 스위치 패브릭 슬롯과 3개의 스위치 모듈용 슬롯으로 구성되며 전체 용량은 최대 64기가비트 포트 또는 144 개의 10/100Mbps포트를 제공할 수 있다.
쓰리콤의 ‘스위치7700’ 전 제품군의 포트 수를 확장시킬 수 있는 20포트 기가비트 모듈은 일반 랜 환경에서의 기가비트를 위한 ‘1000BASE-T 20포트 모듈’과 광채널에서의 기가비트를 위한 ‘1000BASE-X(SFP) 20포트 모듈’ 등 2종이 출시됐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쓰리콤은 모든 규모의 기업 고객을 위한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최호원 사장은 “표준 기반의 기가비트 이더넷 제품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네트워크 엣지에도 기가비트를 도입하는 기업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쓰리콤은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들을 제공하는게 강점”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