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방송 전문업체인 에어코드(대표 오영식)는 포털기업인 NHN(대표 김범수)과 디지털방송 사업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에어코드가 국내 방송 매체에 데이터방송 시스템과 전자프로그램가이드를 구축해 얻은 데이터방송 노하우와 NHN의 풍부한 인터넷 콘텐츠를 앞세워 향후 디지털방송 콘텐츠 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에어코드는 지상파 4사와 티유미디어에 양방향 데이터방송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또한 큐릭스, 씨앤앰커뮤니케이션, BSI, CJ케이블넷 등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등에 전자프로그램가이드 시스템을 공급해 NHN의 방송 시장 공략에도 힘을 얻을 전망이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