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전기가 아시아 지역에서 승강기 및 사무기기 자동화(FA) 사업을 강화한다.
이 회사는지난주 말 2004년도 경영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쓰비시는 승강기 사업의 경우 우선 태국에 있는 제조 거점의 생산능력을 증강하기로 했다. 태국 공장에선 지난해 5400대를 생산했는데, 2005년까지 7000대로 늘릴 계획이다.
FA 사업에선 중국에 영업 및 서비스 거점을 설치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FA기기의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미쓰비시는 이와 함께 중기 경영 목표로 영업이익률을 지난해의 2.8%에서 5%로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