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패커드(HP)가 최근 발표한 신제품 워크스테이션(모델명 c8000)에 대한 전략 발표회를 25일(미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개최한다.
회사에 따르면 HP는 이날 고성능 유닉스 워크스테이션인 ‘c8000’의 주요 기능과 함께 HP 고객사가 이를 도입하면 어떠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유닉스 시장 강자인 HP는 앞으로 ‘c8000’을 앞세워 캐드(CAD), EDA 등 전자설계 자동화 시장 공략에 보다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HP의 한 관계자는 “c8000은 이전의 PA-RISC 워크스테이션에 비해 4배 빠른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메모리 입출력, 그리고 25% 적은 대기 시간 등을 자랑한다”면서 “CAD, CAE 등 전자설계 자동화 분야에 알맞게 디자인된 제품이다”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