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이용료 9900원 짜리 초고속인터넷 인터넷 서비스가 나왔다.
렌탈피씨코리아(대표 이동성)는 TDSL(Time division duplex DSL) 기술을 이용해 업로드와 다운로드 속도가 모두 2Mbps인 ’99넷(http://www.99net.co)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약정가입을 통한 의무사용기간을 폐지, 고객이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언제라도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해지시 별도의 수수료도 받지 않는다.
이동성 사장은 “우리나라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평균요금은 약 3만원으로 평균 2000엔(약 2만원)인 일본 ADSL요금보다 비싼 편”이라며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의 70% 가량이 웹서핑과 자료검색, 이메일을 이용하기 위해 인터넷을 쓰기 때문에 양방향 2Mbps의 속도로 아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전국 100여개 단지에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