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젠테크, `아이피마스터` 외산장비 제쳤다

니트젠테크놀러지스 엔피아 사업부문(사장 윤기주 http://www.enpia.net)은 미국 라이온브리지 테크놀러지스사의 베리테스트(VeriTest)’ 성능 평가에서 자사의 국산 STM(시스템 트래픽 관리) 솔루션인 ‘아이피마스터’가 국내 진출 미국 기업들의 L4 스위치 계열 솔루션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서버 로드 밸런싱 작업 수행량 비교와 웹서버 모니터링 수행도를 평가한 이번 테스트에서 엔피아 제품은 초당 평균 3.8575 기가 바이트에 해당하는 HTTP 작업처리가 가능한 반면, 외산 L4 스위치 솔루션은 처리양에서 초당 평균 1.5385 기가 바이트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베리테스트 보고서는 이번 테스트의 로드 밸런싱 처리 결과를 근거로 볼 때 엔피아 ‘아이피마스터3000’이 주문형비디오(VOD), 웹포털 등 대용량 트래픽이 걸리는 인터넷 환경을 지원하는데 적합하다는 소견을 덧붙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한 웹 서버 모니터링 수행도 테스트에서도 엔피아 제품은 매 5초마다 평균 900대의 웹 서버로부터 CPU, 메모리, 접속자 수 등 상황 정보를 수집, 분석, 모니터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베리테스트는 네트워크 장비의 상호 비교 및 자체 성능에 대한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증명받기 위해 시스코, 파운드리, 노텔, 익스트림 등 주요 기업들이 신제품이 나올 때 마다 테스트를 의뢰할 만큼 세계적으로 공인받는 테스트다.

 윤기주 사장은 “엔피아 STM 솔루션의 성능을 해외 유수의 평가기관으로부터 입증받은 만큼 국내외 시장 공략에도 큰 힘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