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우수게임]5월 출품작

5월 이달의 우수게임 신청작은 지난 달까지 모바일게임의 강세에 눌려 다소 주춤했던 온라인게임의 강세가 돋보인다. 총 9편의 응모작 중 PC·온라인·비디오게임부문에 6편 출품작 중 온라인게임은 5편이며 업소용·모바일PDA 및 기타부문 출품작 3편 중 모바일 게임은 2편이다. 특히 온라인 게임의 경우 ‘디오’ ‘운’ ‘그랜드 체이스’ 등 대작들이 다수 출품돼 수상작 선정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계속 출품 수의 빈곤현상을 보여오던 교육용 게임 부문은 이달 들어 단 한편도 응모하지 않아 다양한 게임의 개발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PC·온라인·비디오게임 부문

 △크리엔트 ‘열혈농구’

풀 3D 온라인 농구 게임. 청소년들이 평소 즐기는 농구를 소재로 한 이 게임은 온라인 상에서 대전상대를 구해 1대1, 3대3 길거리 농구부터 5대5 정규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실시간 온라인 농구게임이다. 현직 프로농구선수의 220여 개의 동작을 모션 캡쳐해 생생한 동작을 연출한 이 게임은 손이 빠른 플레이어보다 조금 더 생각하는 플레이어가 유리하도록 구성돼 있다. (02)3437-1643



 △펀섬 ‘하이퍼 릴레이(Hyper Relay)’

‘7초의 아이디어’로 승부수를 띄운 온라인 캐주얼 게임. 간단하고 박진감 넘치는 진행이 특색인 이 게임은 나른한 오후 견딜 수 없이 졸음이 몰려온다면 잠깐동안 신나게 즐겨 볼만하다. 2인부터 6인까지의 대전이 가능하고, 10개의 미니게임을 진행하며 등수에 따라 ‘별’ 점수를 주고, 10개의 미니게임이 끝난 후 별의 총 개수로 최종 등수가 정해지는 방식이다. (02)335-4340



 △씨알스페이스 ‘디오(d.o)

풀 3D 온라인 무협게임. 이 게임은 테마가 있는 영웅 어드벤처 전략 롤플레잉(RPG) 게임으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모든 유저들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목적성이 뚜렷한 커뮤니티(무림세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게 특징. 4개의 직업 3종의 계열과 36종 이상의 기본 무공기술, 150∼180종의 전문 무공기술 등을 지원, 수련 정도에 따라 무공의 차별화가 가능하다. (02)2281-2733



 △SR코리아 ‘운(雲)’

온라인 무협게임. 이 게임에 도입한 무공 콤보시스템은 다른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시스템으로 딜레이 없이 무공을 연달아 사용함으로써 무공을 보다 역동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해준다. 또 모든 캐릭터의 동작을 유수 선수의 움직임을 모셥 캡쳐해 사실적인 움직임을 게임에 표현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스템과 국내 기술로 개발한 그래픽엔진은 재미를 배가시켜준다. (02)3446-3719



 △케이오지(KOG) ‘그랜드체이스’

쉽고 빠르게 대전을 즐기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된 액션대전 온라인 게임이다. 기사·창병·석궁병·마법사·전투연금술사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상대팀과 대적한다. 기존 게임은 마우스와 키보드로 진행하는 핵&슬래시 방식인데 비해 이 게임은 빠르고 실시간적인 아케이드 격투기 게임처럼 키커맨드가 바로 스킬로 연결되는 실시간 커맨드방식을 취하고 있다. (053)653-1732



  △오픈마인드월드 ‘리플레이4’

남녀 주인공을 선택해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따라서 동일한 인물과 사건을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의 입장에서 겪을 수 있어 재미를 배가 시킨다. 목표는 동급생의 이성 캐릭터를 사귀는 것과 문화재단의 오디션에 합격하는 것. 특정 날짜가 됐을 때 일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발생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만화와 같은 캐릭터가 눈길을 끈다. (02)853-2358



 ◇업소용·모바일·PDA 및 기타부문

△엠조이넷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손노리의 처음 출시작으로 국산 게임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던 동명의 롤플레잉 게임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원작의 탄탄한 구성과 시스템 및 스토리의 훼손없이 원작에서 사용된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구현해 냈다. 인간과 요정, 그리고 난쟁이가 등장하는 환상세계의 기본설정을 그대로 가져와 영웅의 모험을 그렸다. 방향키와 취소, 확인 버튼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02)3486-3910



  △비제이모노 ‘도너츠타이쿤’

도너츠가게의 사장이 돼 매장을 직접 경영하는 경영시뮬레이션 게임. 아케이드와 경영시뮬레이션 게임의 느낌을 그대로 준다. 일반적인 타이쿤류 모바일게임에 비해 경영요소를 강화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깔끔한 여성 취향의 그래픽, 쉬운 키 배열과 인터페이스, 계절시스템 등 다양한 경영변수의 반영 등이 특징이다. 숨겨진 캐릭터와 5종의 미니게임도 는길을 끈다. (02)325-5586



  △레드붐 ’엑셀리온’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인 GNEX를 이용해 개발한 슈팅게임. 배경이 회전하는 등 3D 효과를 충실히 살려냈으며 12 프레임(FPS)의 빠른 속도와 알파블렌딩 기술로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그래픽을 구현했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총 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시나리오 모드, 무한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다. 실사와 같은 분위기의 우주공간과 엑셀리온이 볼만하다. (032)423-6422 <게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