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대표 박희범 http://www.extremenetworks.com)는 KT에 엔토피아(Ntopia)용 메트로 이더넷 스위치 ‘알파인 3808’ 140대를 공급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벌어진 입찰에서 시스코와 경쟁, 공급 계약을 따낸 익스트림은 지난해에 이어 총 890대의 매트로 이더넷 스위치를 KT에 공급,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됐다.
알파인 3808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는 아파트 구내 가입자까지 메트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장비다. KT 전화국 내에 위치, 아파트 구내 가입자 스위치들과 기가비트 이더넷으로 연결시켜 준다.
이 제품은 L2/3 환경에서 유선과 동일한 수준의 64Gbps, 초당 4800만 패킷 전송 속도를 제공하며, OSPF, ISIS, BGP4, 멀티캐스트 라우팅 등을 지원한다. 또, 하드웨어 기반의 QoS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며,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적합한 IP-TDM기술도 내장했다.
익스트림 이근영 상무는 “KT 엔토피아는 아파트, 빌딩 등 주거지역내 집단 고객에게 초고속 인터넷·음성·네트워킹·주문형비디오(VOD)·동영상·지역 정보화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메트로 이더넷 서비스”라며 “익스트림은 이번 공급건을 합쳐 KT에 총 890의 스위치를 공급,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메트로 이더넷 장비 공급 실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