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 OFF]"NIS 개편은 헌법 개정과 같다"

“이제는 우리나라 자동차도 가격경쟁력에서 품질경쟁력으로 브랜드 이미지 변신을 선언해야 할 때다.”-정몽구 현대차 그룹회장이 26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아차 전세계 대리점 대회에서 현대. 기아차는 양적인 성장을 넘어 세계 명차를 상대로 브랜드 경쟁에 나서야 한다고 선언하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최종적으로 제시한 가격은 35% 이상 할인된 것이다. 그렇다면 처음 제시한 가격은 무엇이냐.”-독일 뮌헨시 의원인 크리스티네 슈트로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최신 윈도 버전을 일괄 구매하라고 통보받은 뮌헨시가 리눅스 채택을 검토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우리의 뜻을 전하는 것은)여기 참석하신 여러분들에게 달렸다.”-김신배 SK텔레콤 사장, 정보통신정책심의위 개회를 불과 3시간여 가량 앞둔 지난 25일 오전 긴급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심의위와 사전 교감이 있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웃음으로 답을 대신하면서 한마디. SK텔레콤에 대한 제재 여부를 결정할 이날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들에게 회사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려는 절박한 심경 토로.

 

 “관리 솔루션은 CIO의 비밀병기다.”-마크 바렌차 CA 수석 부사장, 기업의 IT 관리 문제를 잘 해결하는 것이 CIO의 경쟁력인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국가혁신체제(NIS)를 바꾸는 것은 과학기술계의 입장에서 보면 헌법을 바꾸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박상욱 한국과학기술인연합 운영위원, 과기부 개편안에 대한 논평을 내는 자리에서.

 

 “아무래도 팀장일 때보다 과장으로 일해야 자리에 애착을 갖고 몇 년 동안 진득하게 일을 할 것 아니냐.”-형태근 정보통신협력국장이 국제협력관에서 협력국으로 승격, 3개과 체제가 구축되는 동시에 IT해외진출지원팀 등이 없어짐에 따라 실무 과장들이 업무에 임하는 마음가짐도 달라지지 않겠느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