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전화번호안내서비스를 제공중인 한국인포서비스(KOIS·대표 고원상 http://www.ekois.co.kr)는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추진중인 콜센터사업에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국민연금관리공단이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실시한 콜센터 사업 아웃소싱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공개입찰에는 국내 유수의 콜센터 운영 기업 16개 업체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한국인포서비스는 심사에서 만점을 획득, 최종 사업자로 낙찰됐다.
이 회사는 총 200여명의 텔레마케팅 상담원을 투입해 내달 1일부터 국민연금관리공단 고객센터 운영을 맡을 예정이며 이로써 연간 40억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70여년 전통의 콜센터 운영 노하우와 풍부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해 온 것이 인정을 받은 것 같다”며 선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동안 이 회사는 KT AS 고객센터 뿐만 아니라 서울대 분당병원 콜센터, KT 선박무선 콜센터, 115 전보접수센터 등도 운영중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