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사스테크놀로지가 히타치제작소로부터 반도체 공장 2동을 인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르네사스가 이번에 인수한 공장은 웨이퍼로부터 반도체 칩을 잘라 패키지화하는 후공정 공장으로 생산능력 증강을 위한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공장은 약 2000㎡의 클린룸을 4개 보유하고 있으며 르네사스의 월 약 1500만의 LSI 생산능력을 20% 정도 끌어올 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르네사스는 히타치와 미쓰비시전기의 반도체 부문을 통합해 지난해 4월 설립된 업체로 양사의 기존 반도체 설비를 지속적으로 인수해왔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