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모테크놀로지(대표 정진현)는 충북 지방경찰청에 총 30대의 레이저 차량속도 검지기(모델명 TP-100M)를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레이저 방식의 차량속도 검지 기술을 이용한 이 제품은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감지해 단속 여부를 판단하고, 영상 촬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주·야간 또는 기상 등 외부 환경변화에 관계없이 동일한 검지 능력을 발휘하고, 최소 500m 이상 거리에서도 위반 차량을 잡아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측정 속도는 10Km/h∼ 300Km/h이며, 목표 차량만을 선별적으로 단속한다.
정진현 유니모테크놀로지 사장은 “CCTV카메라 분야에서의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ITS분야를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