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단말기 전문업체인 기가텔레콤(대표 이호영 http://www.gigatelecom. com)은 메가픽셀 (13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된 GSM 스마트폰을 개발,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모토로라의 200MHz 초고속 멀티미디어 프로세서를 채용,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기능과 함께 동영상·MP3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또 기본적으로 GSM/GPRS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나 사용자 요청에 따라 CDMA 방식으로도 변경 개발이 가능하다. 운용체계(OS)로는 윈도CE 넷4.2를 채택했다. 또 2.5 인치 LCD와 터치 스크린, IRDA, 네비게이션 키, 메모리 추가 확장 또는 각종 입출력(IO) 장치를 위한 미니SD 슬롯을 채택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 공급하게 될 경우 LCD 크기의 변경 적용을 통해 보조금을 받으며 판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 출시도 가능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기존의 스마트폰에 업그레이드한 기능들을 제공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