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PC에서 비디오와 오디오를 작동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패키지인 미디어플레이어의 새로운 버전을 내놓기에 앞서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테스트 버전은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 10’의 기술적 베타 프로그램으로써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와 마니아들의 피드백을 받기 위해 공개됐다. 이번 신버전은 리얼네트웤스의 리얼플레이어와 애플컴퓨터의 퀵타임 플레이어와 경쟁하는 제품으로, MS의 포터블 미디어센터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이동형 미디어 기기들의 새로운 제품군과 함께 작동되도록 만들어졌다.
MS측은 “신버전 제품을 위해 온라인 뮤직 스토어의 선택 기능과 끊이지 않는 비디오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는 ‘디지털 미디어 몰(Mall)’ 컨셉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본 제품은 올해말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