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2(PS2)용 인기게임 ‘철권·사진’이 빅히트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대표 윤여을)는 PS2용 대전격투 게임 ‘철권 태그 토너먼트(철권TT)’가 지난해 ‘철권4’에 이어 10만장 판매고를 돌파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일본 남코사가 개발한 ‘철권TT’는 지난 2002년 첫 시리즈 출시와 함께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으며 지난해 10월 시리즈발매 1년3개월만에 ‘철권4’가 10만장이나 팔려간 이래 연속 10만장 판매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현재 철권4의 누적판매량은 12만장에 달한다.
이로써 철권시리즈는 국내에 발매된 모든 비디오게임 타이틀중에서 잇따라 10만장 판매를 넘어서는 진기한 기록을 남기게 됐다. 한편 SCEK는 이같은 국내 인기가 지난 ‘E3’에서 선보인 차기작 ‘철권5’의 향후 국내 발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