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케이블 회사인 컴캐스트가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주문형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컴캐스트의 게임 서비스는 한 달에 14.95달러만 내면 인기게임부터 교육 소프트웨어까지 60가지가 넘는 게임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매달 신작게임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컴캐스트는 이미 비디오게임 시장 진출을 위해 G4 채널을 설립했었다. G4 채널은 최근 지난 3월 인수한 테크TV와 합병하여 G4테크TV가 되었다. 컴캐스트는 G4테크TV를 게임채널로 남겨두고, 채널의 방송내용 등은 새 주문형 게임 서비스에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