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솔루션장비 전문업체인 텔슨정보통신(대표 김지일 http://www.telsonic.co.kr)은 최근 출시한 100M급 VDSL장비와 고급형 메트로 이더넷 스위치 장비 등의 수출로 올해 1000만달러의 해외매출을 달성하겠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지난달 6일 기업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스라엘의 바틈텔코시스템사에 VDSL 모뎀을 연간 5만대(30억원) 규모를 OEM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50M급, 100M급 VDSL 시스템에 대한 OEM 공급 협의도 진행중이어서 추가매출도 기대된다.
지난달 7일 OEM 공급 계약을 체결한 LG전자를 통해서도 영국, 독일, 스페인, 그리스, 이란, 호주 등에 대한 수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리스와 호주 수출은 다음달부터 선적이 예상된다.
또 현지 대기업을 통해 오스트리아의 인터넷장비 솔루션 업체인 임인터넷에도 VDSL모뎀과 셋탑박스를 결합한 VOD솔루션 장비를 연간 1만포트(30억원) 규모로 수출할 전망이다.
김지일 사장은 “일본을 비롯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해외프로젝트들이 결실을 맺고 있으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며 “올해를 해외시장개척의 원년으로 삼은 만큼 수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