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 전문업체 애드팍테크놀러지(대표 박수열 http://www.addpac.com)가 ATM 초고속국가망이나 고속 전용회선 등 WAN 접속기능과 실시간 영상통신 기능을 결합한 멀티 서비스용 라우터 ‘패스파인더 AP5840’을 개발, 3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4포트의 독립형 10/100Mbps 패스트 이더넷 인터페이스와 4개의 멀티 서비스용 슬롯을 장착한 모듈러 타입의 제품으로 전용회선과 프레임 릴레이, 25/45/155 ATM, 일반 T1/E1 전용회선, POS/SDH, HSSI 등 다양한 WAN 프로토콜과 미디어를 지원한다. 또 DSP 기반의 영상코덱 모듈과 음성전용 T1/E1 트렁크라인 인터넷전화(VoIP) 모듈까지 수용할 수 있어 한 대의 장비에서 LAN 접속부터 WAN 연결,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구축까지 완벽하게 지원한다.
라우팅 프로토콜 측면에서는 RIP v1/v2, OSPF v2, BGP v4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며, 장애대비 및 로드 밸런싱을 위한 VRRP(Virtual Router Redundancy Protocol) 서비스도 지원한다. 특히 표준 QoS 기능과 더불어 VoIP 장비 분야에서 쌓은 애드팍 고유의 QoS 기능을 결합,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 맞는 QoS 정책 수립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애드팍은 VoIP장비, PoE(Power of Ethernet) 스위치, 영상 솔루션, VPN 솔루션 등 기존 제품과 이번에 출시한 라우터통합 솔루션 벤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