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사는 3일 수백만명의 고객들이 무료로 온라인상에서 음악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판촉행사를 소니 뮤직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소니가 운영하는 인터넷 온라인 매장에서 무료로 한 곡의 음악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비밀번호를 맥도널드의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행사기간 중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맥도널드 측은 이번 행사가 음악을 이용한 판촉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큰 것 중 하나라면서 “우리 마케팅 전략의 선두에 음악이 계속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빅맥 밀 트랙스’라 불리는 이번 판촉행사는 오는 8일부터 미국, 캐나다 및 푸에르토리코의 일부 매장에서 실시되며 프랑스와 독일, 영국에서는 내달 초 같은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 다른 국가에서는 연내 적절한 시기에 비슷한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