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가 청바지의 대표 브랜드 리바이스(대표 박창근)와 손을 잡고 ‘네스팟 스윙’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KT는 리바이스의 전국 110여개 매장에 이동전화와 무선랜을 결합한 ‘네스팟 스윙’ 단말기를 전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리바이스는 하반기중 ‘스윙’ 청바지(LEVI’S Engineered Jean Swing)를 출시, ‘네스팟 스윙’과 연계해 ‘디지털 노마드’라는 새로운 컨셉트의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디지털 노마드’는 노트북, PDA 등 각종 전자기기를 갖춰 공간의 제약없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사는 삶을 강조한 신 문화조류로 양사는 젊은 층을 겨냥해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유기헌 KT 마케팅기획본부 상무는 “그동안 주로 IT업체와의 전략적 제휴가 많았으나 의류업체 등 사업영역이 다른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은 처음”이라며 “젊은 수요층을 겨냥해 찾아가는 마케팅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