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북미 카메라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6일 미국의 최대 GSM 사업자인 싱귤러와이어리스에 고급형 카메라폰(모델명 SGH-P107)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급으로 버라이존, 스프린트PCS, AT&T, T모바일 등 미국의 5대 이동전화사업자 모두에 카메라폰을 공급하게 됐다.
싱귤러와이어리스에 공급하는 삼성전자의 카메라폰은 회전형 렌즈가 폴더 가운데 위치해 단아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실용적인 취향의 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30만 화소가 대부분인 미국 시장에 메가픽셀 카메라폰을 연내에 출시에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첨단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제품으로 삼성 카메라 붐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