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과학(대표 정도상 http://www.eoneo.co.kr)은 영어문장을 교정해 주는 문법검사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10여년 간의 언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영어문법검사기는 영어로 문장을 쓰면 어디가 어떻게 틀렸다고 지적해 주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이 분야에서는 11가지 종류의 오류 유형을 걸러내는 기능을 가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MS워드에 들어 있는 문법검사기가 가장 앞선 기술이었다. 그러나 언어과학에서 개발한 문법검사기는 110개 유형의 영어 문장 오류를 잡아낼 수 있다. 실제 성능은 언어과학 홈페이지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제품은 이미 일선 초중고등학교에 웹서버로 공급돼 사용되고 있다. 언어과학은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한 발음·회화 교정 프로그램과 듣기, 읽기, 받아쓰기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e러닝 영어교육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