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지하철과 NTT도코모는 오는 8월부터 도쿄도내 지하철역에서 초고속 인터넷이 가능한 무선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지하철 등은 우선은 일부 역에서 서비스를 개시하며 가을부터는 전역(168개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역 주변의 음식점이나 상점가 등의 정보를 알리고 영상광고 전송 등 독자적인 서비스도 검토한다.이를 위해 도쿄시내의 광파이버망을 활용해 무선랜의 중계기를 공동으로 정비한다.
현재 일본에서는 역이나 공공시설에서 무선랜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는데 지하철에서는 이미 요코하마시영지하철에서 도입되고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