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슨텔레콤은 7일 이사회를 열고 홍성필 총괄 부사장(42)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홍 신임 사장은 서울대 법대 및 법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 법학박사 출신으로 외교통상부 UN법률자문, 대통령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이화여대 교수, H&CP 얼라이스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2002년 11월 맥슨텔레콤의 해외영업본부장 및 마케팅, 제조생산, 연구개발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그는 “국내 중견 휴대폰 업체 중 성장 잠재력이 단연 으뜸인 맥슨텔레콤은 하이 제품으로 시장 다변화와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통해 제 2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며 “맥슨 덴마크 현지 R&D 연구소를 최대한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에 집중하고 더불어 안정적 재무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